300x250

스포츠/수영 25

[수영일지] 2025년 4월 7일 - 핀데이~ 요즘 컨디션 이슈로 제일 뒤에서 강습 받음

감기를 한번 쎄게 걸린 이후로 아직까지 회복이 되지 않고 있다 2주나 가다니.. 독한 녀석.. 저번에 걸린 B형 독감과 느낌은 비슷한데 초반에 회사일로 병원을 못 가서 정확하게 진단은 받지 못했다. 몸이 아픈 곳은 없는데 콧물과 가래는 계속 있다. 체력이 확~ 줄어든 느낌이라 주말 자유수영에서도 얼마 하지를 못했다. 컨디션 좋을 때 자유수영에서 2,000m도 돌고 하는데 체력이 감기 전 후 차이 나는게 느껴진다. 그래도 강습 제일 뒤에서 살살 따라가니 할만했다. 오리발 끼고 접영을 하다 보니 접영 출수킥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 타이밍 잘 맞춰서 출수킥을 잘 차면 정말 편하게 팔을 땡길 수 있다. 점점 늘어가는 접영 실력에 뿌듯하다. 끝.

스포츠/수영 2025.04.08

[수영일지] 2025년 4월 6일 - 남구국민체육센터 수영장 후기

오랜만에 자수를 갈려고 찾아보다 시간이 여기만 맞아서 방문한 남구국민체육센터 수영장. 앞에 키오스크에서 발권해서 바로 탈의실로 입장하면 된다. 남자 탈의실에 드라이기 3개에 아래서 바람 나오는 발판도 하나 있었다. 샤워실은 제법 깔끔하나 선반이 너무 작아서 올려두기 좀 불편했다. 화장실은 샤워실안에 변기만 덜렁, 소변기는 따로 없다. 수영장 내부는 작은 풀장하나 있고 25m 레인이 있다. 통유리로 되어있는데 대나무가 심겨있어서 뷰가 괜찮았다. 전체적으로 좀 어두운 느낌이 들었는데 여자친구는 잘 모르겠다고 했다. 자유형 300m로 몸을 풀고 부드러운 접영 연습과 대시를 위주로 했다. 수영을 할수록 피지컬이 중요함을 점점 깨닫고 있다. 스마일패스는 직관적이게 나와서 유용하게 사용 중이다. 남구국민체육센터 나..

스포츠/수영 2025.04.08

[수영일지] 2024년 4월 2일 - 음주 후유증, 가장 높은 강습반

드디어 마지막 반 강습이 시작됐다. 여자친구와 같이 강습을 받게 돼서 기분이 좋다. 어제 회식이 있어서 한잔 걸쭉하게 했더니 오늘 진짜 심장이 쿵쿵거려서 제일 뒤에서 살살 갔다. 저번주까지만 해도 버틸만했는데 이번 강습에선 선생님이 1,000m 정도씩은 해야 한다고 생각보다 빡세 졌다. 자유형 300m로 몸 풀고 킥판 잡고 자유형킥, 접영킥, 평영킥 한 다음 다리에 킥판 끼고 풀 그다음 IM을 진행했다. 수영을 잘하기 위해 술도 끊고 살도 좀 빼야 이 수업을 따라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느꼈다. 원래 갤럭시 워치 기본 삼성헬스앱에 기록을 올렸는데 스마일패스를 여자친구가 알려줘서 써보니 기록도 더 보기 좋게 나오고 해서 요걸로 바꿨다. 수영장 출석하고 수영기록도 하고 걷기도 채우면 하루 200 코인정도씩 모..

스포츠/수영 2025.04.02

[수영일지] 2025년 3월 31일 - 감기 후유증

오리발 신고 하는 핀데이~ 저번주 금요일에 콧물이 많이 나는 바람에 코 스프레이를 뿌리고 갔더니 콧속이 뻥 뚫려서 아주 좋았다. 감기 후유증이 조금 남았지만 수영하는데 지장 없는 컨디션~ 300m 자유형 몸풀기를 하고 평영으로 측정되어 있지만 한 손을 뻗고 사이드킥을 차는 걸 연습했다. 평영과 배영도하고 접영 뺑뺑이를 돌았는데 숨참고 빠른 템포로 팔을 저으니 접영 감각이 뭔지 조금은 알 것 같다. 마지막에 오리발 빼고 자유형을 하니 물살이 발에 걸리는 느낌이 잘 들었다.

스포츠/수영 2025.04.02

[수영일지] 2025년 3월 28일 - 첫 스타트 연습

수요일에 감기몸살로 수영을 하루 쉬고 가게 된 날이다. 감기약도 달고 살고 감기 기운은 떨어졌지만 아직 후유증이 남은 상태였는데 스타트 연습을 이번 주부터 하는 걸 알아서 욕심내서 수영장에 출근 도장을 찍었다. 자유형 200m도 안 돌았는데 숨이 너무 차서 잠깐 쉬다가 300m를 겨우 돌았다. 헤드업 평영을 하고 배영 연습도 하고 접영을 조금 한 다음 플립턴, 스타트 연습을 했다. 오늘 처음 스타트를 해봤는데 아직 몸 상태가 안 좋아서 그런지 물 밖으로 나가니 어지러우면서 몸이 살짝 떨렸다. 배치기도 몇 번 하고 입수 후 돌핀킥을 차야 하는데 정신이 없어서 한참 있다가 발차기를 했다. 선생님 말로는 가슴을 누르면서 들어가는 느낌으로 해야 한다고 하였지만 보기보다 쉽지 않았다. 정신없어서 워치도 안 꺼서 ..

스포츠/수영 2025.03.30

[수영일지] 2025년 3월 24일 - 핀데이 접영 뺑뺑이

월요일은 핀데이! 자유형 300m로 몸을 풀고 배영 한 팔로 가면서 8번 차고 3번 팔 젖고 연습을 하고 엎드려 출발해서 물속에서 배영으로 뒤집는 연습을 했다. 오늘의 수확은 접영 뺑뺑이를 하면서 힘이 빠졌을 때 꼼수로 얇게 접영을 하려고 하니 갑자기 접영이 잘나가는 걸 느꼈다. 깊게 들어가지 말라고 계속 선생님이 강조하셨는데 수면 가까이 웨이브를 타고 상체를 높게 들지 않고 호흡만 할 수 있게 얼굴만 빼꼼 나오면서 가는 느낌을 얻어 갔으면 좋겠어서 그러신 것 같다. 접영 고수에 한발 가까워진 하루였다.

스포츠/수영 2025.03.24

[수영일지] 2025년 3월 21일 - 플립턴 연습

저번에 헤드업 평영 후 갈비뼈 통증으로 무서웠던 경험 때문에 강습 때 맨 뒤에 가서 하고 있다. 숨이 차오르면 오른쪽 갈비뼈 쪽에 통증이 오는 것 같다.자유형 300m로 몸풀기하고 평영을 했는데 오랜만에 해서 그런지 뚝딱거리면서 했다. 맨날 자유형이랑 접영만 연습해서 평영이랑 배영이 너무 녹슬어서 주말에는 평영 연습을 좀 해야겠다.

스포츠/수영 2025.03.24

[수영일지] 2025년 3월 17일 - 오리발 데이! 평영은 가성비 최고, 접영은 심심했던 날

오늘은 월요일, 오리발을 착용하는 날! 킥판을 잡고 발차기를 연습하면서 하체의 힘을 집중적으로 단련했다. 이어서 팔꺾기 연습을 하며 물속에서의 균형을 잡는 데 집중했다. 특히 왼쪽 호흡으로 자유형을 연습했는데, 아직 오른쪽보다 익숙하지 않아서 신경을 많이 써야 했다. 하지만 꾸준히 연습하면 균형 잡힌 호흡이 가능해질 것 같아 기대된다. 오리발을 착용하고 평영을 시도해 보았는데, 예상보다 훨씬 부드럽고 빠르게 나아가서 깜짝 놀랐다. 일반적인 평영보다 훨씬 체력 소모가 적으면서도 속도는 더 빨라 체력 대비 효율이 가장 좋은 영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속에서 힘들이지 않고 미끄러지는 듯한 느낌이 너무 좋아 앞으로 더 자주 연습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접영을 할 때는 뒤쪽에서 천천히 따라가면서 수영했는데, 속도를..

스포츠/수영 2025.03.17

남자 수영복 허리 끈이 말려들어갈 때 조치 방법

얼마 전에 스피도 수영복을 샀는데 급하게 강습에 들어가려고 바지를 쭉 당기다가 허리끈이 수영복속으로 쏙~ 들어가 버리는 일이 발생해서 당황스러웠다. 그냥 급한 대로 수영을 하긴 했는데 엉덩이 쪽으로 물이 슝슝 들어가서 영 수영이 안 됐다. 허리끈을 열심히 송곳으로 빼내서 묶어버릴까 하다가 영영 돌이킬 수 없을 거 같아서 찾아낸 방법이 저런 끈 고정하는 도구를 이용하는 것이다. 수경 끈 고정하는 저걸 허리끈에다가 사용했다. 수경은 희생당함. 일단 근본적인 문제는 허리끈이 너무 짧아서 발생한 문제라 다음 수영복 살 때는 유심히 보고 살 거 같다. 재질은 참 좋은데 끈이 짧아서 별로다.

스포츠/수영 2025.03.15
300x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