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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일상다반사 4

[일기] 빵 먹다가 이빨 깨질 뻔한 경험 (feat. 스탠다드브레드)

이 집에서 빵을 살 때부터 좀 싸하더니 빵을 먹다가 딱딱한 씨앗 같은 게 나와서 송곳니로 씹는 바람에 큰일 날 뻔하였다. 살다 살다 빵 먹다가 누가 딱딱한 게 나올 줄 알았겠는가? 컴플레인을 걸까 싶기도 했지만 귀찮아서 말았다. 저 치아바타에 카이막이랑 꿀을 발라서 맛도리로 먹고 있었는데 저딴 게 나와서 흥이 깨져버려 남은 건 버렸다. 이것도 삶에 경험인 걸까? 이제 빵 먹을 때 딱딱한 게 나올까 봐 조심하면서 생선처럼 먹어야 하는 식견이 생겼다. 이 경험을 또 할 일이 있을까? 싶다. 우연히 이 글을 본 사람들이 나와 같은 문제를 겪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에 빵을 구매한 빵집을 공개합니다.    부산에 스탠다드브레드라는 카페/빵집입니다. 직원들도 별로인 데다가 빵도 제대로 못 만드니 비추천합니다. 이 글..

[일기] 삼삼데이에 다들 삼겹살은 드셨는가?

오늘은 3월 3일 소위 삼삼데이라고 불리는 날이다. 삼겹살을 먹기에 가장 좋은 핑계를 댈 수 있는 날이라 좋다. 수영을 기깔나게 하고 새로 생긴 샤브집을 갈까 삼겹살을 먹으러 갈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삼삼데이니깐 삼겹살집으로 향했다. 날씨가 조금 더 추웠으면 국물이 땡겼을 텐데 오늘은 삼겹살 승! 저번에 리뷰를 올린 시골장터삼겹살을 또 방문했다. 주차장에 도착했는데 어랏? 차가 한 대 밖에 없다. 맛집인데 저번에도 우리뿐이더니 이번에도 손님이 한 테이블 밖에 없네라고 생각했다. 동그란 원형 테이블이 있길래 여자친구가 여기 한번 앉아보자 해서 앉았다. 삼겹살 4인분을 주문하였다. 뜨겁게 달궈진 무쇠가마솥 위에 삼겹살을 올리니 치익-! 하는 맛있는 소리가 들려온다. 삼겹살이 지글지글 익어가면서 윤기가 흐르는..

[일기] 부산 해운대 신상 카페 스탠다드브레드에서 문콕 당한 썰

부산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출출해서 간식거리를 사로 빵집에 들렀다가 문콕을 당했다.. 뒤쪽에 주차장이 있는데 나올려는 차가 있어서 좌측으로 피해서 잠깐 정차해 있는 도중에 뒤에서 쿵~ 하는 소리가 나서 처음에는 누가 우리 차를 박은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벽에 문이 있어서 직원들이 담배피로 열고 나오다가 박은 거였다. 바닥에 주차금지표시가 있긴 했지만 누가 문을 열고 나올 줄 알았겠는가? 주차요원 아저씨도 있었는데 서있으면 와서 말이라도 해줘야 되는 거 아닌가 싶다. 물론 주차금지라고 표시해 둔 곳으로 차를 피한 내 잘못도 있지만 짜증이 났다. 거기서 나온 직원은 더 어처구니가 없었다 내가 내려서 확인하니 "괜찮아요" 말만 남기고 도망갔다. "괜찮아요?"와 "괜찮아요"는 다르다. 기분이 나빴지만 범퍼 쪽..

건강 카테고리에 다이어트 글을 써보려 하였지만 실패..

건강도 염려되고 다이어트를 어떻게 하지 고민하다가 블로그 중독자인 나에게 기막힌 아이디어가 생각났다. 바로 서브웨이 다이어트! 서브웨이는 대부분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하기에 적절하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서브웨이 다이어트 1일차'라는 컨셉으로 다이어트 컨텐츠를 진행하려 했는데.. 오늘 서브웨이 로스트 치킨을 먹고 이제 블로그 글을 써보려는데 배가 너무 고파 단팥빵을 먹어버렸다 ㅋㅋ 고로 내일부터 다이어트 글이 올라온다. 로스트 치킨은 서브웨이 공식 자료로 300칼로리로 되어 있는데 단순 계산으로 인바디 기준 기초대사량 2000칼로리인 내가 점심은 회사 구내식당에서 일반식 900칼로리 정도 먹고 저녁에 로스트 치킨을 먹으면 하루 섭취한 1,200칼로리인데 800칼로리가 더 소모되는 것이기 때문에 6칼로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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