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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마지막 반 강습이 시작됐다. 여자친구와 같이 강습을 받게 돼서 기분이 좋다.
어제 회식이 있어서 한잔 걸쭉하게 했더니 오늘 진짜 심장이 쿵쿵거려서 제일 뒤에서 살살 갔다. 저번주까지만 해도 버틸만했는데 이번 강습에선 선생님이 1,000m 정도씩은 해야 한다고 생각보다 빡세 졌다.
자유형 300m로 몸 풀고 킥판 잡고 자유형킥, 접영킥, 평영킥 한 다음 다리에 킥판 끼고 풀 그다음 IM을 진행했다. 수영을 잘하기 위해 술도 끊고 살도 좀 빼야 이 수업을 따라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느꼈다.
원래 갤럭시 워치 기본 삼성헬스앱에 기록을 올렸는데 스마일패스를 여자친구가 알려줘서 써보니 기록도 더 보기 좋게 나오고 해서 요걸로 바꿨다. 수영장 출석하고 수영기록도 하고 걷기도 채우면 하루 200 코인정도씩 모아지는데 이걸로 수영용품을 살 수 있다고 했다. 나쁘지 않은 것 같은데 한번 써보는 것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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