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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에서 봉디브라고 소개된 봉포해수욕장 엄청나게 기대하고 다녀왔다.
첫날 강원도까지 4시간 운전해서 도착했는데 날씨가 흐려서 물속이 하나도 보이지 않고 물이 얼음장만큼 차고 바위에 미역에 스노쿨링 하기 너무 안좋았다. 그래서 잠깐 들어갔다가 나왔고 저녁엔 조개구이집에 가서 실컷 먹었다. 밤마실을 하는데 외국인이 많았는데 근처 대학교에 학생들이라고 한다.
우리가 놀았던 반대쪽까지 걸어가 보았는데 물이 엄청나게 깨끗했다. 그래서 내일은 여기와서 놀아야겠다 하고 다음날 퇴실 후 깨끗한 포인트로 이동해서 놀았다.
오리발끼고 근 2시간 가까이 해수욕장을 횡단하며 놀았다. 스노쿨링 하기엔 별로 좋지 않지만 수영하고 놀기엔 물이 제법 깨끗하고 좋았다. 집에 갈려하는데 등이랑 어깨가 화끈거리는게 아닌가? 어깨는 기미가 잔뜩 올라오고 난리나 있었다.
집에와서 잘려고 하니 너무 따가워서 못자고 있었는데 여자친구가 등에 오이팩을 해줘서 겨우 잠들었다. 다들 윗통벗고 수영할땐 썬크림이나 태닝오일을 꼭 바르고 놀기 바란다.
스노쿨이 목적이였는데 수영만 하다가 왔다. 수영하며 놀기엔 좋았지만 스노쿨을 하기엔 별로였다.
근처에 가게도 많이 없고 사람도 별로 없고 해서 제법 조용히 놀기 좋았다. 개장하고 첫날에 간거라 그럴수도 있지만 규모상 사람이 많이 몰릴거 같진 않다.
해수욕장 CCTV를 검색하면 전국적으로 볼 수 있으니 한번 보고 출발하면 좋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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